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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고요, 산안개 흐르는...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아지트 / 무주펜션 <언제나 봄날> T.010-7471-3651






적상산 피나물 군락지로 놀러 온 토끼

야생동물 중에 가장 흔하던 토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라니는 심심치 않게 만나고, 이따금 멧돼지도 보지만 야생토끼는 귀한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어제 적상산 피나물 군락지에서 그 귀한 야생토끼를 만났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녀석하고 눈맞추느라 제대로 된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렌즈 교환 할 틈도 없이 안녕~ 하고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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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두 귀를 쫑긋 세우고 경계하는 모습.

남의 구역을 침범한 내가 너한테 먼저 양해를 구했어야 했는데 미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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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눈'답게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사방이 다 보이나 봅니다. 앞을 응시한채 눌산의 다음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 녀석 역시 눌산의 마음을 훤히 꽤뚫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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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멈춰섭니다. 과연 이 녀석이 200mm 렌즈 교환 할 기회를 줄까. 역시 아니다였습니다.^^ 배낭에서 렌즈를 꺼내는 사이 냅다 줄행랑칩니다.

해칠 마음 전혀 없는데.... 단지  좀 더 이쁘게 담아주고 싶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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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숲으로 사라집니다.

다음에 올때는 미리 양해를 구하마. 여긴 내구역이 아니라 네 구역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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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사 돌담은 다람쥐 아지트나 봅니다. 구석구석 구멍난 곳을 통해 이리저리 드나듭니다. 구멍 속으로 쏙 들어가는 것을 보고 기다렸더니 역시나 얼굴을 내밉니다. 내가 이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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