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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고요, 산안개 흐르는...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아지트 / 무주펜션 <언제나 봄날> T.010-7471-3651





미식가는 아니지만 맛있다는 팔도음식 두루 맛 봄 눌산의 입은 이미 고급이 되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음식 탓하지는 않습니다. 주는데로 다 잘 먹으니까요. 하지만 조미료가 많이 들어 간 음식은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차라리 김치 하나에 누룽지 먹고 말지요.^^

인터넷에서 무주음식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어죽이 뜹니다. 금강이 있어 이해는 되지만 사실 어죽은 가까운 금산어죽이 더 괜찮습니다. 무주 사람이 금산자랑을 하면 안되겠지만, 사실이니까요. 다음으로 눌산이 살고 있는 서창 순두부마을의 순두부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 두부를 만들기 때문에, 또 직접 농사지은 콩과 농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무주맛집으로 어제 먹은 참게장을 추가 합니다. 섬진강에서 자란 눌산은 참게하고는 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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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총각과 모 신문사 국장님과 요즘 무주맛집을 찾아보자고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괜찮은 집 있으면 널리 알리고 무엇보다 좀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자는 취지에서요.^^ 어제 저녁으로 먹은 참게장에 밥 두 그릇 먹었습니다. 역시 밥도둑이란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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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하면 원래 이런 색이 나와야죠. 인공 조미료 가미된 식당납품용 된장이 아닌 토종 된장 말입니다. 구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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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레 셋팅용으로 나온 참나물 부침개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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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미나리 초무침. 눌산 혼자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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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 주인은 역시 참게장이죠. 맛은? 짜지 않습니다. 담백하고, 참게 고유의 향이 살아 있어 밥 두 그릇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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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상차림은 깔끔합니다. 요란하지 않으면서 밑반찬 하나하나에 손이 갑니다. 맛 또한 괜찮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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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게장을 먹는 방법은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뭐니뭐니해도 맨김에 싸먹는 방법이 참게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짜지 않으니까 한 숫가락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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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딱지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아침부터 입맛 다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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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한 상 가득 차려진 참게장과 밑반찬 다 비웠습니다. 오랜만에 무주스럽지 않은 맛이엇습니다. 사실 무주는 음식하고는 거리가 좀 멀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찾아보면 무주에도 맛있는 집이 많이 있을 것이란 결론을 얻은 날이었습니다. 꽤 큰수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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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메기탕이 더 맛있다는 모 신문사 국장 님 말씀. 다음주부터는 생선구이도 메뉴에 추가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집 자주 들락거릴 것 같습니다.


[TIP]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995-12번지 (반딧불 맛집) 063-324-5220
반디랜드와 라제통문 사이 설천 면소재지 설천파출소 바로 옆에 있습니다. 반디랜드에서 3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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