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 핀 설중복수초, 아무나 만나는게 아니나 봅니다. 눈이 적당히 녹았다고 생각했는데, 복수초 군락지에는 아직 20cm가 넘는 눈이 쌓여 있습니다. 해발 1천 미터를 오르내리는 고산은 설국입니다. 복수초에 비해 좀 더 낮은 곳에 피는 너도바람꽃은 근사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적상산은 아직 설국입니다. 오늘 비가 오고 나면 말끔히 사라지겠지요. 그러면 복수초도 환한 미소 드러내겠지요.
10원 짜리 새 동전만 한 복수초를 무주총각이 열심히 담고 있습니다. 눈 속에서 겨우 찾았습니다.
다 때가 있는 법입니다. 마음 급한 눌산이 서두른 탓이겠지요. 어련히 필까....
다음은 너도바람꽃 군락지입니다. 주말 2박을 한 손님들과 너무바람꽃의 고운 자태를 마음껏 보고 왔습니다.
가녀린 대궁과 여린 꽃잎을 가진 너도바람꽃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절분초(節分草)라고도 합니다. 절분초는 겨울과 봄의 계절(節)을 나누는(分) 풀(草)이란 뜻으로 이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입춘이 왔음을 알았다고 합니다.
3월 21일(일요일) 적상산 복수초와 너도바람꽃을 찾아갑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서요.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눌산에게 연락주십시오. 좀 더 자세히 내용은 공지 올리겠습니다.
함께합니다. 적상산 야생화트레킹 -->> http://nulsan.net/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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