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는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시내버스를 만났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강마을입니다. 참 보기드문 광경입니다. 사통팔달 고속도로가 뚫리고 2차선 국도 조차도 찾아보기 힘든 요즘 세상에 말입니다.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입니다. 한때는 꽤 유명한 유원지였습니다. 수상스키와 오리보트를 타는 데이트 명소이기도 했지요. 휴세소 안에 있는 금강IC를 빠져 나오면 강으로 내려설 수 있습니다.
수중보 아래는 먹이감을 찾아 몰려든 물고기가 많은가 봅니다. 항상 이렇게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휴게소에서 보는 풍경과는 다르죠. 휴식 중에 잠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강을 따라 내려가면 포장도로가 끝나고 이런 비포장도로와 만납니다. 이 길은 보은과 옥천으로 이어집니다.
갓인가요? 봄동처럼 생겼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늦가을에 만나는 초록이 좋습니다.
가을을 보내는 금강은 한가롭기 그지 없습니다. 여름철엔 야영과 낚시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시내버스 한대가 거짓말 처럼 다가옵니다. 설마 했는데 이런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시내버스가 아직도 있구나 했습니다.
카메라를 든 눌산 앞에서 속도를 줄입니다. 바로 저 물웅덩이 때문에요. 흙탕물이 튈까바 속도를 줄인 겁니다.
잠시 바람 쏘이러 나간 길에 귀한 장면을 만났습니다. 요즘 세상에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시내버스라니요.... 금강변에는 아직도 오지마을이 많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눌산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이 도로는 옥천이나 보은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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