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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고요, 산안개 흐르는...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아지트 / 무주펜션 <언제나 봄날> T.010-7471-3651



설 연휴 내내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설날에는 더 많은 눈이 내렸지요. 가볍게 걷기 좋을 길을 찾다 펜션 주변 임도로 향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은 산보다는 걷기 좋은 넓은 길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고,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는 시야 확보가 안되기 때문에 산보다는 아무래도 넓은 길이 좋지요. 펜션에서 가까운 곳에 그런 길이 있습니다. 적상산 자락을 휘감아 도는 임도로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좋은 곳이죠.
 

펜션 언제나 봄날 아래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내리고 녹고를 반복하면서 응달진 곳은 꽤 쌓였습니다. 하지만 임도의 장점은 길이 넓고 안전해서 특별히 장비가 많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되는 것이죠. 바로, 트레킹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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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적상산 향로봉입니다. 제 나무터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좀 더 해놔야 하는데, 눈이 녹기 전에는 어림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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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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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


무사히 귀가 완료. 한바퀴 돌아서 오는데 딱 두 시간 걸렸습니다.

<펜션 언제나 봄날-적상산 자락 임도-길왕마을-펜션까지.>


트레킹(Trekking)이란 -> 간편한 복장과 가벼운 배낭을 메고 산이나 들, 계곡, 강변 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을 말합니다. 주로 산길을 걷는다는데 의미를 두고는 있지만 등산과는 다릅니다. 정상 정복이 주 목적인 등산에 비해 트레킹은 목적지가 특별히 없기 때문입니다. 자연과의 만남, 교감을 더 우선으로 하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지 쉽죠? ^^ 두 다리만 있으면 언제든, 어디서든 즐길 수 있으니까요. 들꽃을 만나는 들꽃트레킹, 오지를 찾는 오지트레킹 등 주제가 있는 걷기도 즐겁습니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뭔가를 접목하면 기쁨은 배가되니까요.



사는게 꼭 걷기를 닮았습니다.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면서 힘들기도 하고, 때론 기쁨과 희열도 느끼니까요. 쉬엄쉬엄 걷는다면 그리 힘들지도 않죠. 하지만 무리하면 다리에 통증이 오고 심하면 다치기도 하지요. 뭐든 적당한게 좋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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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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